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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인 아내와 남편이 병원에 들어갑니다. 간호사의 물음에 셋째 아이라고 답하는데요.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수술실에서 남편을 찾지만 의사는 진정하라는 말만 하고 알려주지 않습니다. 배 속에서 아이가 죽었다고 말하는 의사 마취도 없이 수술을 집도합니다. 갑자기 캠코더를 들고 들어오는 남편, 악몽에서 깬 그녀는 배의 흉터를 봅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는 그녀, 케이트는 셋째 아이를 사산했습니다. 행복해 보이는 그들 부부는 입양을 위해 고아원에 도착합니다. 남편은 우연히 교실에서 혼자 그림을 그리는 여자아이를 보는데요. 그 아이와 그림 얘기를 하며 친해집니다. 러시아에서 온 에스더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 왔지만 화재로 인해 모두 죽고 에스더만 살아남았습니다. 부부는 에스더를 입양하기로 결심합니다. 에스더는 차에서 배운 수화로 딸 맥스와 반갑게 인사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와 아들 데니얼에게도 예의 바르게 인사합니다. 피아노를 보고 좋아하는 에스더, 새로운 자신의 방도 무척 마음에 들어 합니다. 첫 등교날, 반에 한 여자아이가 에스더를 놀리는데 눈빛 한 방에 조용해집니다. 마침 총놀이를 하던 데니얼은 과녁 위에 앉은 비둘기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비둘기를 쏘는 데니얼, 이 모습을 에스더와 맥스가 목격합니다. 에스더는 돌을 주어주며 고통을 덜어주라고 하는데요. 데니얼이 못 한다고 하자 망설임 없이 비둘기를 죽여 버리는 에스더 학교 복도, 데니얼이 복도에서 책을 들고 가던 에스더를 쳐버립니다. 전에 놀렸었던 여자아이가 성경을 들고 있던 에스더를 또 놀리는데, 주우려고 숙인 에스더의 리본을 건드리려 하자 소리를 질러버립니다. 에스더는 놀이터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여자아이를 다시 만납니다. 여자아이가 한 눈 판 사이 사라진 에스더, 미끄럼틀 앞에 서 있는 여자아이를 밀어버립니다. 여자아이는 크게 다치게 되는데요. 저녁 시간 부부는 에스더에게 사고 경위를 묻지만 그저 노는 중이었다고 답합니다. 맥스 또한 여자아이가 혼자 미끄러졌다며 에스더를 돕는데요. 데니얼이 그때 에스더에게 괴물이라고 하자 동생에게 사과하라는 아빠 데니얼은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며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그 일로 조는 데니얼에게 오두막을 잠그는 벌을 내립니다.
수녀님이 어느 날 에스더의 집으로 찾아옵니다. 수녀님이 에스더에 대한 과거 문제가 있었던 얘기를 꺼냅니다. 그 대화를 듣고 있던 에스더는 수녀님이 자신을 데려가지 못하게 해 달라며 맥스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맥스에게 오두막 열쇠를 찾으라고 시키고, 자신의 망치를 챙깁니다. 수녀님이 돌아가는 길목 다리에 숨어있던 에스더는 맥스에게 그냥 겁만 줄 것이라며 맥스를 안심시키는데, 수녀님의 차가 가까이 오는 순간 맥스를 차도로 밀어버립니다.
놀란 수녀님은 급하게 핸들을 꺾어 간신히 피하고 맥스에게 괜찮으냐며 다가갑니다. 그 순간 맥스를 살피던 수녀님 뒤에서 망치로 머리를 내리찍는 에스더, 그녀는 맥스를 협박해 함께 시체를 언덕 밑으로 굴려버립니다. 아직 살아있던 수녀님, 도망치려 안간힘을 쓰지만 수녀의 머리를 사정없이 망치로 내려찍습니다. 에스더는 모든 증거물을 모아 오두막 바닥에 숨겨놓는데요. 오두막에서 내려오는 둘의 모습을 데니얼이 몰래 지켜봅니다. 그날 밤 데니얼의 방에 커터칼을 들고 찾아온 에스더, 본 것을 모두 말하라고 합니다. 데니얼은 그저 오두막에서 내려오는 것만 봤다고 말하지만, 오줌을 싸버릴 정도로 겁을 먹습니다. 에스더와 함께 정신과 상담을 받고 집으로 돌아온 케이트, 전화 한 통을 받습니다. 전 날 외출한 수녀님이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연락이었는데요. 언덕 밑에서 꽁꽁 언 채로 발견된 수녀님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조는 에스더와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케이트가 입양한 자신을 친자식처럼 사랑하지 않는다고요. 조는 엄마를 기쁘게 해 드리라고 조언합니다. 에스더는 케이트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 선물은 바로 장미꽃, 유산된 제시카를 묻어놓은 장미꽃이었습니다. 남편은 오열하는 케이트에게 오해일 거라며 진정시킵니다. 늦은 밤, 에스더는 작업실에 몰래 들어가 드라이버에 수건을 두르고 입에 무는데요. 공업용 장비에 자신의 팔을 끼워 넣습니다. 침대에 누워 존을 부르는 에스더, 그녀는 존에게 방금 자신이 부러뜨린 팔을 보여줍니다. 아까 케이트와 실랑이 도중 다친 걸로 위장에 성공하고, 화가 난 조는 오늘은 에스더와 자겠다며 케이트를 나가라고 합니다.
에스더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케이트, 결국 오랫동안 끊어왔던 술을 사 옵니다. 예전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았던 케이트, 집에서 와인 한 잔을 따라 놓고 한참 고민하다 결국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와인을 버립니다. 다음 날 케이트는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줍니다. 데니얼이 가방에서 책을 떨어뜨리는 걸 보고 차에서 내리는 케이트 그 순간 에스더는 맥스가 타고 있는 차의 브레이크를 풀어버립니다. 언덕에 있던 차는 내려가고 소리 지르며 쫓아가는 케이트
집으로 정신과 의사가 찾아옵니다. 케이트는 이번 사건도 에스더의 짓일 거라고 말하지만 모두 믿어주지 않고, 존은 숨겨놓은 와인 한 병을 꺼내 보이며 근처 재활원에 입원까지 예약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지만 조는 강경했습니다. 데니얼은 에스더가 목욕을 하고 있을 때 몰래 맥스의 방으로 들어가 맥스에게서 모든 일에 대해 얘기를 듣습니다. 오두막에 증거를 숨겨둔 것조차 알게 된 데니얼, 하지만 이 모든 걸 에스더가 듣습니다.
데니얼은 혼자 몰래 오두막을 오릅니다. 그때 문이 열리고 에스더가 들어와 가방 안에서 증거품들을 꺼내 바닥에 내려놓고 기름을 뿌리고 화재를 일으킵니다. 에스더는 데니얼을 불타는 오두막 안에 가두고 내려갑니다. 위기에 처한 데니얼 창문을 통해 지붕에 올라가지만, 결국 떨어져 기절하는데요. 에스더는 큰 돌덩이를 들고 그의 머리에 내려치려 하는데, 맥스가 에스더를 밀칩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데니얼, 케이트는 남편에게 에스더가 온 곳이 정신병원 일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끝까지 믿어주지 않습니다. 에스더는 음료수를 사 오겠다고 말하고 데니얼이 입원해 있는 중환자실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베개로 데니얼의 숨을 막아버리고, 이내 심장이 멈춰 버립니다.
흥분한 케이트, 태연하게 음료수를 마시는 에스더의 뺨을 갈겨버립니다. 케이트는 난동을 부리지만 진정제를 맞고 제압됩니다. 조는 케이트를 병원에 두고 에스더와 맥스를 데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맥스를 재우고 혼자 술을 마시는 조, 에스더는 짙게 화장하고 야한 옷을 입고 존을 유혹합니다. 조는 그런 그녀에게 질색하며 돌려보내는데요. 상처받는 에스더
병원에 입원 중인 케이트는 한 통의 전화를 받습니다. 바로 에스토니아 정신병원의 의사였는데요. 그녀는 아주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됩니다. 사진 속 아이 즉 에스더는 어린아이의 겉모습을 한 33살의 여성이며, 총 7명을 살해했다고 말합니다. 어린아이 인척 하며, 그 전에도 입양되어 아빠가 유혹에 넘어오지 않자 일가족을 몰살해 버렸다는 얘기 이 가족은 에스더에게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스릴러 영화 총평
2009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반전이 있는 스토리가 놀라운데요. 특히 에스더를 연기한 아역의 연기가 돋보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어린아이가 그 많은 범죄를 어떻게 혼자 할 수 있을까? 역시 영화니까 그렇구나 생각했는데 33살 성인이라는 얘기는 정말 최고의 반전이며, 스토리에 설득력을 부여합니다.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 <오펀:천사의 비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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